Menu

 

 

서울에서 일정과 배낭(?)여행을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오는 우등고속 버스를 탔습니다.

http://itb2001.tistory.com/

 

오늘도 노트북을 켜고 이것저것 보려고 했지만 그동안 쌓였던 피로감에 눈이 막 감키더군요....

 

그래서 노트북도 그냥 짐처럼 앞 그물망에 끼워 놓고 점퍼를 이불 처럼 덥는다고 걸쳤을 때 뭔가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는데 피곤해서 별 신경 못 쓰고 눈을 감았습니다.


근데 뒤에서 이쁜 목소리로 폰 떨어트렸다고 이야기 해서 스마트폰을 뒤도 안보고 받았습니다. ^^;

그땐 그냥 뒷 자리에 젊은 처자가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꿈나라로 갔는데......

휴게소 가려고 일어나 뒤를 돌아보니 헉~~~~

수지급 아가씨기 정신 없이 졸고 있더군요......

자세히 못봐서 그런지 토끼 앞니까지 비슷한거 같아요~ 와우~ ^.^

옆에 보디가드 같은 남친인지 동료인지 한사람 더 있고요~

그러다 보니 엉뚱한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

 

옛날 일드 [스타의 사랑] 도 생각나고....

 

하여간 의식적으로 그녀의 시선을 끌려고 이런저런 행동을 하였네요.


셀카 찍는 다고 폰을 머리 위로 올려서 막 찍었고......

 

폰 찾는 다고 전화 좀 걸어 달라고 하질 않나.... (옆에 남자가 걸었습니다. ㅠ_ㅠ)

 

노트북 베터리가 또 바닥에 떨어저서 깨 있을때 주어 달라고도.....

 

그거 주면서 피식~ 웃는데 거기서 그만 저도 아차 싶더군요.... ^^;

 

하여간 집에 오는 동안 기분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

 

 

ps1) 나중에 터미널에 도착하니 동석(?)했던 사람이랑 따로 가네요. ㅎㅎ
괜실히 설랬던 집으로 가는길 이었습니다. ^.^

 

ps2) 제가 원래 여자 앞에서 아무런 이야기를 못하는 사람인데 홍대에서 이쁜 아가씨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막 행동으로 옮겨보았던거 같습니다. ^^;

http://tpholic.com/xe/9634434

 

 

 

 

 

http://tpholic.com/xe/9728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