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오신다는 이야기가 며칠전 부터 들려서 시간 나면... 아니 사고 안 생기면 간다고 메신저에 말해놓고 있었는데
연산동에 도착했습니다. 퇴근 시간이라 들어 오는 차선이 좀 막히더군요.....
이집이 잘 되는지 앞에 말고.......
뒤에도 또 같은 가게가 있었습니다. ^-^
저녁 6시 부터 만나다고 하더군요.... 전 거의 7시 다 되어서 도착했는데 벌써 소주 2병이 날라가 버렸습니다. ^^;
이게 문어숙회? ^^;
여긴 국물을 라면으로 대치하더군요......
이건 불에 안 넣으냐고 하니 옆에 계신분이 그럼 문어가 화를 낸다고 하네요~ ㅎㅎ
하여간 퇴근 시간에 마추어 2명이 더 왔었고 홍일점도 한명 껴 있었네요~ ^.^
일차로 좀 아쉬워서 자릴 옴겼고 막걸리 한잔 더 걸쳤습니다. ^-^
여기 막걸리가 금정막걸리 라고 좀 유명 하다는데 전 잘 모르겠네요....
육전 이라는데 고기에 전처럼 옷을 입혀 놓았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오댕바에 가서 한잔 더 했습니다.
말이 오댕바 이지 속은 그냥 일본풍 맥주집 이라고 보면....
인테리어는 괜찬았습니다. 맥주도 아사히 生 으로 직접 만들어서 나왔고요....
서울에서 오신분은 KTX 탈 시간이 다 되어서 먼저 보내 드렸습니다.
그뒤로 어떻게 할까 말 나왔고 아직 시간이 넘 남아서 노래방까지 가게 되었네요... ^-^
근데 정말 노래 맛깔 나게 불르고 왔습니다.
특히 부산에서 함께 스마트폰 동호회를 이끄시는 분과 저와 환상의 뚜엣으로 서로 주고 받아가면서 노랠 불렀는데~ ㅎㅎ
제목이 뭐더라.... 하여간 까불면 맞는다는 내용이 껴 있었는데 정작 제목은 생각 안나네요.... ^^;
http://grape4263.blog.me/100094081211 (검색으로 찾았습니다~ ㅎㅎ)
전에 미리 준비해둔 쿼드비트는 언제 건낸는지 생각이 잘 안나네요.... 막걸리 먹을때 준거 같은데.... ㅎㅎ
http://itb2001.tistory.com/90
하여간 노래방에서 한참 노래 부르고 있었는데 상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황급히 인사 나누고 바로 일하는 현장으로 갔는데 별 문제 아니어서 타고온 택시로 다시 갔더니 이미 파장... ㅠ_ㅠ
버스나 지하철은 바로 끊기고 택시 타고 다시 가자니 그돈이나 찜질방비나 비슷해서 10분 정도 걸어서 찜방으로 갔네요.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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