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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노래방까지 달리고 일 때문에 먼저 나갔다가 별일이 아니어서 다시 돌아갔는데 15분도 안 지나서 파장을 했더군요... ㅠ_ㅠ

다시 집으로 가려 하니 택시비나 찜방비나 비슷해서 연산동에서 부산 시청까지 걸어갔습니다.

당연히 찜방에서 하루밤 신세를 지고 점심은 그 근처에 근무하시는 전 직장 상사 만나서 얻어 먹으러 갔는데....

문젠 그 점심 먹으면서 생겼습니다.

역시 내일이 선거이니 이쪽 저쪽 다 누가 될 건가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 넘치더군요....

뭐 늘 있는 일도 아니고 바로 코앞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

근데 시청 근처라 그쪽에서 근무 하시는 양반인지....

종북이 어쩌고 저쩌고 문재인이 문제고... 그넘.. 까진 안 갔지만 그런 식으로 씹고 있더군요. 바로 옆 테이블 에서요.

그래????

전 상사와 이야기를 좀 크게 나누었습니다.

저번 TV 토론 보셨나요? 완전 코메디 라고 하던데요? ㅎㅎ

박근혜 나와서 한다는 소리가 대통령 되면 잘 하겠다... 고게 다고.....

젊은 사람들 잘 다니는 페이스북아나 트위터 보면 그런 게그는 정말 돈 주고도 못 볼 지경이다...

이렇게 풀고 옆에서 더 큰 소리로 담소를 나누어서

저도 톤을 더 높혔지요....

박근혜가 그랬다면서요... 지하경제 활성화 시키겠다고... 저의 사장님도 그 말에 감복 받으셨는지 수첩공주 찍으라 강요를 한다고..

전 그런일 없이 그냥 망하면 망했지 그게 말이나 되냐고... 따지진 못 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하여간 반박성 이야기를 서로 의식 해가면서 밥먹고 있었고 그쪽이 먼저 일어나면서 가는데 

상사 밑에 맞짱구 처주던 2명이 힘없이 따라가더군요...

하여간 자기 주장을 하려면 좀 객관적으러 하던지 아님 타인을 좀 생각하고 말하던지 듣는 입장에선 그냥 멱살 잡고 한판 하고 싶었습니다. ^^;

내일 선거일 이니 투표로 결정이 나겠지요....

제발 지하경제 안 살아나도 좋으니 제대로 투표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