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우등버스를 타기 전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화가 나는 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다 제 잘못 때문에

 

생긴 일이다 하고 가라 앉치고 있습니다.

괜히 안보아도 되는 글을 보아서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허망하게 밑바닥으로 내려 가는구나 했고요.

그 글을 올린 사람에게 이제는 빚진 자가 아닌 변제할 돈만 남은 인간으로 생각이 바뀌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하여간 사람은 말을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생각처럼 되는건 아닌거 같고요.

그냥 예수님이 말씀하신 원수도 사랑하라고 했는데 한동안 정말 친하게 지냈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조용히 넘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