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홀릭을 알게된 경위는 보올 (병휘)를 통해서 입니다.
보올이 늘 TP를 끼고 살고 거의 화면엔 시꺼먼 여기에 마추어 있더군요. ㅎㅎ
하여간 홀릭의 존제는 그렇게 알았습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중고시장 장터에 X60 이 15만원에 올라왔고 같은 부산이라 바로 가서 업어 왔네요.
1만원 DC 도 해 주어서 14만원에 이넘을 집으로 대리고 왔습니다.
근데 이전 주인이 정말 꺠끗하게 사용해서 크랙 하나 없고 깔끔한데 베터리가 5분을 못 견디더군요.
그래서 이베이를 통해서 4셀 베터리를 구입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계속 베터리를 구매 하게 되더군요. 벌써 그쪽을 통해서 구입한 베터리가 7개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
아마 홀릭 회원님 중에도 제가 판매(?) 했던거 구입하신 분도 계실거에요. ㅎㅎ
아무것도 모르고 자게에 판다고 글 올렸다가 본문과 베터리 구입한 원문까지 삭제 당하는 아픔도 있었습니다. ㅠ_ㅠ
그러고 보니 제게 필요없어진 오리지날 베터리도 나눔을 했었군요......
이렇게 시작된 X60 업그래이드는 2GB RAM 에서 3GB 로.... 80GB HDD 에서 100GB.... 최근 500GB 로 업 되었습니다.
램드라이를 512MB 잡고 잡다한 임시파일을 이쪽에서 처리하고 슬립모드로 꺼 놓으면 SSD 부럽지 않게 사용하고요.
데터링 머신이 되어버린 모토쿼티 (무적칩 내장) 와 같이 다니면 장소 제약 없이 다닙니다.
8셀 베터리와 4셀 베터리 병행해서 가지고 있으니 5시간 정도 외부전원 없어도 TP를 돌릴수 있고요~
이번 홍대나 업무차 서울 각 곳을 돌아 다닐때에도 큰 불편 없이 디지틀 유목민 생활을 했었네요.... ㅎㅎ
전 사진 찍을때 일부로 [IBM ThinkPad] 가 잘 나오도록 프레임을 잡고 있습니다. ^.^
이렇게 X60 을 제 몸의 일부처럼 달고 다니는데.... 이러다 망가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
참, 이러다 보니 마우스도 깔마춤으로 tool97님께 선물 받았습니다. ^-^
ps) 이번에 또 8셀 4개 더 살려고 합니다. 이번엔 판메용이 아닌 선물용으로요~ ㅎㅎ
tool97님, 달맞이꽃 그리고 저도 하나.... 나머지 하나는 어디로 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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