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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전 (2월 8일) 되었네요. 서울서 일 다 보고 부산 다 왔을때 느닷없는 전화가 왔습니다. 사람이 없어졌다고...

http://itb2001.tistory.com/181

 

전 그사람이 기술자라 공장 같은곳에 들어가면서 핸드폰을 잠시 off 해 놓았는줄 알았습니다.

 

연락해온 여성분이 돈을 전달 후 다음날 부터 연락이 안된다며 눈물을 글썽 거리더군요.

 

전 조금 더 기다려 보라고 하고 그사람이 있던 숙소로 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역시 다 정리를 하고 없더군요.

 

몇시간 뒤 또 다른 피해자가 울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때 알았지요. 제가 사기를 당한 도구로 이용 되었다는걸....

 

저에게 호의를 배풀더니 돈셔틀 하는 멍청한 인간으로 만들었습니다. ㅠ_ㅠ

http://itb2001.tistory.com/183

 

아직도 의문이 드는데 명확한건 저에게 모든것을 뒤집어 씌우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며칠전 경찰서에 들어가서 피해여성 중 1명과 같이 사기 혐의로 고소장 작성하고 왔습니다.

 

저도 85만원 빌려준 것이 있기 때문에 같이 작성하고 있었던 일을 경찰관에게 다 이야기 했습니다.

 

경찰도 심각성을 알아서 국과수를 통한 지문감식을 해서 그사람 신원파학 해 준다고 하네요.

 

오늘 이사람 얼굴 사진과 3D 프린터를 동래경찰서로 가져갑니다.

 

 

 

이 사진도 피해자가 찍어서 또다른 피해자에게 카톡으로 보낸 것을 증거용으로 확보한 것입니다.

 

정말 저런 정신머리 가진 인간은 꼭 합당한 결말을 보았으면 하네요.

 

ps) 지문감식도 했으니 곳 신원파학이 될거 같습니다.

혹시 이사람을 보거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동래경찰서 (051-559-7151) 로 연락 하셔서 담당수사관에게 알려주셔요.